2024. 10. 29. 08:07ㆍ명리학/자평진전(子平眞詮)
1. 재생관(財生官)
재격(財格)의 취운법이란 재격으로 이루어진 국(局)을
몇 가지로 나누고 이에 맞춰 취운을 살피는 것이다.
재성이 旺하면서 용신 정관을 生하고 있는 경우,
① 재관이 왕하면 신약하니 신왕운과 인수운이 좋고,
칠살운과 상관운은 좋지 않다.
② 만약 정관을 生하면서 동시에 인수가 투출되어 있다면,
인성이 상관을 극제하니 상관운으로 흐르는 것이 심히
해롭지는 않다.
③ 정관을 生하면서 식신을 가지고 있어 파국(破局)을 이룬
경우라면, 식신을 극제하는 인수운이 좋고, 식신이
칠살을 극제하니 도리어 칠살운을 만나도 길(吉)할 수
있다.
2. 재용식용(財用食用)
재격이 식신을 용신으로 쓰며 생재(生財)하는경우,
① 재성과 식신은 강하지만 신약하다면, 일주를 돕는 운을
좋아한다.
② 재성과 식신은 약하지만 신강하다면, 다시 재성운과
식신운이 오는 것도 괜찮다.
③ 식신이 관살을 극제하니 칠살운은 나쁘지 않지만, 반대로
정관운은 불리하다.
3. 재격패인(財格佩印)
재격이 인성을 가지고 있는 경우
① 재성과 인성을 통관해 주는 정관운으로 향하는 것이 좋고,
② 이 경우 신약하면 인성이 왕한 것이 오히려 가장 좋다.
4. 재용식인(財用食印)
재격이 식신과 인성을 함께 쓰는 경우,
① 재성이 약하다면, 재성운과 식신운을 좋아하고,
② 신약하다면, 비겁운과 인성운을 좋아한다.
③ 식신이 관살을 극제하니 정관운은 장애가 생기지만,
오히려 칠살운은 싫어하지 않는다.
5. 재대상관(財帶傷官)
재격이 상관을 가지고 있는 경우,
① 상관이 재를 생하니 재운이 오는 것은 순조롭지만
② 그 재성이 살을 생하니 칠살운이 오는 것은 불리하다.
③ 상관과 대치되는 정관운과 인성운으로 흐르는 것도
좋다고 볼 수는 없다.
6. 재대칠살(財帶七煞)
재격이 칠살을 가지고 있는 경우, 칠살이 合되거나 칠살이
剋되는 것을 막론하고, 칠살을 극제하는 식상운 그리고
신왕운으로 향하는 것이 좋다.
7. 재용살인(財用煞印)
재격이 칠살과 인성을 함께 쓰는 경우,
① 칠살을 설기하며 일주를 돕는 인성운이 왕한 것이
가장 적당하며
② 칠살을 가중시키니 재운을 만나는 것은 반드시 꺼려하고
③ 식신·상관운으로 향하는 것은 사주마다 사주가 의도하는
바에 따르면 된다.
[발췌] 산음 자평진전 김기승, 나혁진 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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