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지능 자녀의 성격과 행동심리

2024. 7. 10. 07:32진로탐색/재능이 최고의 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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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종일 바스락대는 아이,  잘 때까지 말 시키는 아이,

     친구 없이 못 사는 아이

 

연구하느라 하루 종일 뭔가를 만들고, 놀고, 느기다 보니 하루 종일

바스락댈 수 밖에 없습니다. 생각한 걸 말로 해야 정리도 되고 연구도

되니까 항상 말을 하지만 마음이 순수하기 때문에 남에게 상처를

주지는 않습니다. 

 

친구도 자연스럽게 연구심을 가지고 만나기 때문에 친구들에게

관심도 많고 친구 없이는 하루도 못살 것만 같은 아이는 연구지능이

발달한 아이입니다.

 

연구지능을 타고난 사람은 어딜 가든 먹을 일도 많고 먹을 것도

풍요롭고, 사람들도 풍요롭고 이야깃거리도 풍요롭습니다.

참 재미있게 사는 것처럼 보입니다. 

 

연구지능이 발달한 아이는 처음 본 사람과도 조금만 이야기를 나누면

금세 친해져서 원래부터 알던 사람인 것처럼 되어버립니다.

일을 할 대도 그 일과 금방 친해집니다. 그리고 사람이든 일이든

오래오래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슨 일이든 오래하면 전문가가 되게 되는데, 연구지능이 우수한 사람은

한 분야에서 오래도록 일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그 분야의 연구가나

전문가가 많습니다. 또한 전문적인 노하우도 많고 누구보다 자기분야의

전문지식이 뛰어납니다.

 

항상 무언가를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미여서 물건이든 음식이든 돈이든

만들어내는 데에는 특별한 재주가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남들에게

베풀기도 잘 합니다. 봉사활동에 선두로 나서는 사람들 중에는 유난히

연구지능이 발달한사람이 많습니다.

 

연구지능이 발달한 사람은 항상 '만지작만지작', '바스락바스락',

'호호깔깔' 같은 기분 좋은 소리를 냅니다.

 

♤ 연구지능 200% 활용하기

 

연구지능이 무언가를 하고 있을 때는 건드리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바스락대건 꼼지락거리건 연구지능이 발달된 아이가 무언가를 할때는

위험이 보일 때 말고는 건드리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자기가 하면서 스스로 배우는 게 더욱 많기 때문입니다. 

만들거나 관찰하거나 하면서 자기만의 노하우가 쌓여가는 것입니다.  

에디슨은 달걀 하나를 가지고도 그렇게 오래오래 갖고 놀았다는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연구지능이 발달된 아이는 바른 자세로 공부하면 아무것도 배우지

못합니다. 받아쓰기도 진짜처럼 불러주면서 공부해야 좋아하고,

친구와 경쟁하기는 싫어하지만 함께 공부하는 것은 매우 좋아합니다.

 

배운 걸 말로 해보고, 친구나 동생에게 가르쳐 주면서 자기 스스로가 

더 배우게 됩니다. 사람이 있는 풍경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랑 놀거나 말할 수 있어서 좋다고 느끼는 것이 바로 

연구지능 입니다. 

 

♤ 연구지능의 직업능력

 

연구지능은 연구가스타일입니다.

그래서 항상 뭔가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사업가는 뭘 해서 돈을 벌까를

연구하고, 멋진 강사는 앞에 앉아 있는 사람에게 무슨 말을 해야 재미있어

할까를 연구합니다. 또한 한 가지 음식으로 최고가 되는 음식점 주인은

연구지능인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음식을 만들어야 손님들이 맛있어

할까 고민하고 오래 연구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연구지능은 표현지능과 에너지의 활용이 같지만, 표출되는 방법은 매우

달라서 연구지능은 굵은 파이프로 나의 노력과 노하우를 뿜어내지만,

표현지능은 마치 불꽃놀이처럼 나의 아이디어를 화려하게 온 세상에

수놓습니다.

 

오랜 시간과 노하우가 필요한 직업, 내가 직접 체험하고 경험해서 알게

된 지식 그리고 사람과 함께 즐거운 풍경이 연구지능이 직업활동에서

보여줄 수 있는 대표적인 모습입니다.

 

 

 

[발췌] 타고난 재능이 최고의 스펙이다        김기승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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