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 9. 07:30ㆍ진로탐색/재능이 최고의 스펙
♤ 지고는 못 사는 아이, 모험을 즐기는 아이,
몸으로 세상을 배우는 아이
사람들과 함께 한쪽을 바라보는 것이 자존지능이라면,
사람들과 마주보고 있는 것이 경쟁지능이라, 감성적으로
접근해 봐도 경쟁지능은 지고는 못 사는 아이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나의 과감한 모습을 보여서 상대방을 한 번에 눌러야 하기에
경쟁지능은 모험을 택합니다. 그래서 항상 보이지 않는
생각과 마음으로 세상을 배우기보다는 직접 움직여서 세상을
배우게 됩니다.
경쟁심이 심한 반면 의외로 결과에는 깨끗이 승복하기도 합니다.
막강 체력을 바탕으로 운동도 즐기지만 운동도 겨루어 승부를
가리는 운동만을 좋아하고, 매사 위험을 감수하는 성향이
강합니다. 그래서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리고 어떤 일이든 끝장을
내려 하기 때문에 도무지 말릴 수 없고, 강하다 못해 끈질기까지
합니다.
경쟁지능이 발달하면 공통적으로 치열한 본성을 지니고 있어
목에 칼이 들어와도 굽히지 않습니다. 주변에서 아무리 욕해도
자기 갈 길을 가는 것입니다. 경쟁지능에게 있어 가장 하기
어려운 말이 '미안합니다'라는 사과의 말이다.
하지만 경쟁지능이 이상하리만큼 다소곳할 때도 있습니다.
그때는 자신이 뭔가 아쉽거나 부탁할 때입니다. 다들 이상하게
여기지만 갖은 방법을 다 동원해서 목적을 달성하고야 말기
때문에 경쟁지능은 이길 수 밖에 없습니다. 경쟁지능은 항상
번쩍번쩍 카리스마가 100%입니다.
♤ 경쟁지능 200% 활용하기
경쟁지능은 자기 자신과도 경쟁합니다. 그래서 한가지 목표를
정하면 반드시 이루어내고야 맙니다. 학습에 있어서도 될 때까지
하니 안 될 수가 없습니다. 운동 역시 될 때까지 하고, 자격시험도
될때까지 합니다. 왜냐하면 내가 정한 목표이기도 하고 반드시
이겨야 할 상대가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경쟁지능은 꼭 사람 때문에 움직이는 것은 아닙니다.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것 중에서 내가 욕심나는 것이 있을 때에만 헐크처럼
한 개의 목적만 생각하면서 다른 사람이 되어 버립니다. 에너지가
폭발적이어서 시행착오도 많으며, 그 시행착오가 모험적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 경쟁지능의 직업능력
경쟁지능의 폭발적인 에너지는 모험가 스타일입니다.
자존지능과 거의 유사하여 모든 활동가들의 기본 바탕이 되는
자기 몰입 에너지가 되고, 모든 지능들이 열정적으로 움직이게
만드는 에너지원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자존지능처럼 스스로 움직이는 활동과 사람들 사이에서 활동하는
것을 선호하지만 더 열정적이고, 될 때까지 하다가 안 되면 포기도
깔끔하게 해버리는 독한 면이 있는 점이 다릅니다.
[발췌] 타고난 재능이 최고의 스펙이다 김기승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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