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12. 08:17ㆍ진로탐색/재능이 최고의 스펙
흔히들 하는 말로 세상을 살아가는 데는
타고난 재능을 살리는 것이 최고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난놈'은 뭔가 다르다고 합니다.
'난놈'은 뭐가 다를까?
처음부터 남들보다 잘하는 뭔가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성장 시기에 비록 공부를 잘하여 선생님에게 칭찬받지는
못했던 아이들 중 기가 살아 있고 자신만이 할 수 있는
특기가 있었던 아이들이 사회에 나와 공부와는 상관없는
엉뚱한 분야게 두각을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아이들은 대부분 부모에게만큼은
공부로 평가받지는 않았습니다.
즉, 자신의 패기와 자율성이 침해받지 않았던 아이들인
것입니다. 이 말은 아이가 다소 엉뚱한 짓을 잘하고 다녔어도
그것을 대견해 하는 이상한 부모가 아이를 성공시킨 셈이라는 겁니다.
그런 이상한 부모는 자녀의 재능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것은 아니었더라도 최소한 아이가 타고난
재능의 싹을 잘라버리지 않았기에 재능이 자라서
별난 놈이 된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부모의 가치관과 역할 또한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아이가 정말 많을까요?
사실 그런 아이는 종종 있을 뿐이지, 대부분은 그렇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사회에서 존경받는 직종은 불과 5~10%이내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그 5~10%에 들어가지 못하면 실패한 것이며
불행한 것일까요? 한마디로 '아니다'입니다.
그 직종에 진입하여 성공했다는 사람들 중에서도 자신은 불행한
사람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는 놀라운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그 이유는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일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그것은 솔직히 직업에 귀천을 두지 않고 어느 분야이건
한 분야에서 '난놈'이 되는 것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매우 즐겁고 행복한 조건이니까요!
[발췌] 타고난 재능이 최고의 스펙이다 김기승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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