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의 신비와 우주과학

 

음양오행의 기운이 가득 차 있는 우주 속에서 태어나는 생명체는

탄생과 동시에 우주의 기운을 받게 됩니다.

 

엄마의 자궁 속에 있는 아기는 코와 입으로 양수를 들이마시고 내뱉고,

폐는 양수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리고 좌심방과 우심방은 연결되어 있습니다.

오직 탯줄을 통해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자궁 밖으로 나오고 탯줄이 잘리는 동시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납니다.

 

폐에서 양수가 빠져나가며 우주의 기운, 곧 음양오행의 기운을 들이 마십니다.

그리고 좌심방과 우심방이 분리되며 혈액을 통해 전신에 산소를 공급하게 됩니다.

 

즉, 아기는 자궁 밖으로 나와 탯줄이 잘리는 동시에 호흡을 통하여

우주의 기운을 전신에 포맷시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미숙한 육신은 대기에 존재하는 기로부터 압력을 받게 되며

우주의 기가 투입되어 체내에 흡입되는 동시에 선천적 체질을 형성시키게 되는데,

이것이 개인의 고유한 코드가 부여된 우주유전자 입니다.

 

인간의 몸은 보통 70%가 수분이고 30%가 뼈와 살입니다.

노인이 되면 수분은 50%까지 줄어들고 사망하게 됩니다.

그런데 신생아의 몸은 수분이 90%이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렇듯 생명체의 탄생에 있어 수분은 절대적인 것입니다.

수분 없이 생명체는 존재할 수 없으며, 그런 이유로 우주의 기운은 수분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에모토 마사루'의 저서 [물은 답을 알고 있다]에서 밝힌 내용입니다.

 

물리학자가 태양계의 행성 위치가 물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 하는 실험을 했는데,

토성이 지구에 강한 영향을 끼칠 때 납이 녹아있는 물이 종이를 타고 올라갔다는

연구결과가 나옵니다.

이는 행성이 수분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잠정적인 결과입니다.

 

또한 미국의 기후관측 연구소의 발표에 따르면, 보름달이 떠 있을 때는

범죄율이 증가하며, 수많은 어패류의 산란에는 보름달이 많은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곧, 달이라는 행성이 인간이나 지구상의 다른 생명체에 영향을 준다는 결과인 것입니다.

 

그리고 바다의 생명체들은 태양이나 달, 다른 행성의 움직임에 따라

그 이동이나 산란 등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몸의 90% 이상이 수분인 아기는 출생시점에 우주로부터

받는 영향이 매우 클 수 밖에 없으며, 그것은 곧 대기에 가득차 있던

음양오행의 기운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는 의미입니다.

 

그렇게 태어나면서부터 받은 우주의 영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출생 시간을

육십갑자의 틀로 환산한 것이 바로 사주이며, 이렇게 한 사람의 타고난

출생정보를 측정, 분석하는 방법론이 바로 사주명리학입니다.

 

여러 가지 운명술이 있지만 개인별 출생정보라는 팩트(fact)와 음양오행의

주기운동이라는 분명한 과학적 시스템이 있기에 인간은 출생하면서 받은

우주에너지로 인해 개인별 다른 특성과 성격 그리고 재능을 보인다는 것을

우리는 간과할 수 없습니다.

 

 

 

 

[발췌] 타고난 재능이 최고의 스펙이다     김기승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