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 후 3년이 평생을 좌우한다.

 

1,095일, 시간으로 26,280시간

 

아이의 뇌가 완벽한 성국을 거치지 않고 출생됨으로 인해 생후 1,095일 동안의 부모의 관심과

피부접촉은 무한한 가능성을 더 높여준다. 1억개의 뉴런을 갖고 태어나는 아기에게 있어

세상에서 접하게 되는 모든 경험은 뇌 발달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며 부모와 애착관계가

잘 이루어질수록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아이양육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부모는 3세가 될 때까지 아이들에게 어떤 환경을

제공할 것인지 무엇을 중점으로 교육할 것인지 전체가 아니 한 인간으로서 아이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고민하고 알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뇌가 가장 많이 발달하는 3세까지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그래서 부모가 반드시 지켜야

할 일은 다음과 같다.

 

1. 아이를 관찰하고 기록하라.

   -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처럼 3세까지 주어지는 환경에 대한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다.

     매순간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살핀 내용을 기록으로 남긴다면 분명 부모로서 자녀의 

     재능을 읽을 수 있을 것이다.

 

2. 사람들 앞에서 훈계하거나 창피를 주지 마라

   - 3살 나이는 자기 고집이 올라오는 시기이기도 하다.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이

     미숙할 뿐 분명한 의사표현이다.

     부모가 아이가 느끼는 감정에 대한 배려없이 사람들 앞에서 야단을 치면 아이도 마음에

     상처를 입으며 오래도록 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다.

 

3. 선천적으로 타고난 지능을 찾아라.

   - 자녀교육에 부담감이 커진만큼 자녀를 대신해 부모 나름의 완벽한 플랜을 만들려고

     하다 보면 자녀 위주가 아닌 부모의 욕심이 투영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자녀의

     가능성과 자신만의 꿈을 가질 기회를 박탈하게 된다.

     그래서 자녀의 타고난 지능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4. 모든 의사결정은 충분히 상의하고 아이가 결정하게 하라

  -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되는 중요한 것은, 자녀의 의사결정을 무시하는 부모행위이다.

 

5. 선천적성을 참고하여 놀이와 가족소풍을 즐겨라

  - 촉감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것과 시각을 자극하는 놀이, 신체활동을 돕는 놀이 등

    나이에 맞게 적절하게 즐기도록 한다.

    놀이동산, 동물원, 가족캠프 등은 고등학생이 되거나 성인이 되면 쉽게 할 수 없기에

    가족관계 형성도 시기를 놓치면 안 된다는 점이다.

 

[출처] 명리진로학습코칭  김기승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