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장 건록월겁격 취운법(論建祿月刧取運)

2024. 11. 24. 08:33명리학/자평진전(子平眞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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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록겁용관(祿刧用官) : 인호희재(印護喜財)

 
건록월겁격의 취운법이란 록겁(祿刧)으로 이루어진
국(局)을 몇 가지로 나누고 이에 맞춰 취운을 살피는
것이다.
 
건록월겁격이 정관을 제1용신 체(體)로 삼고, 정관을
보호해 주는 인성을 쓰고, 정관을 生하는 재성을 희신
삼는 경우,
 
① 정관이 合되는 운을 두려워하고,
② 칠살이 같이 투출되는 운도 두려워한다.
③ 식상운이 와도 해(害)가 되지 않으며,
④ 비겁운이 와도 바로 흉(凶)이 되지 않는다.

 
 

2. 록겁용관(祿刧用官) : 재생희인(財生喜印)

 
건록격이 정관을 제1용신 체(體)로 삼고, 정관을 生해
주는 재성을 쓰고, 정관을 보호하는 인성을 희신 삼는
경우,
 
① 당연히 정관은 통근하고 있어야 하며 식상운이 정관을
     업신여기는 것을 두려워하고,
② 재성운을 만나면 그 生하는 효과를 더 보게 될 테니
     칠살이 혼잡되는 것을 어찌 꺼려하지 않겠는가? 

 
 

3.  록겁용재(祿刧用財) : 대식상(帶食傷)

 
건록월겁격이 재성을 제1용신 체(體)로 삼고, 식상을
쓰는 경우, 
 
① 재성과 식신이 강하다면 인수를 희신 삼는데,
     이때 비견운은 나쁘지 않다.
② 재성과 식신이 약하다면 재성을 부조(扶助)함이
     당연한데, 이때 인성운과 비견운은 좋지 않다.
③ 칠살운을 만났다고 상처 입지 않지만, 정관운을
     만났다고 복되지도 않는다.

 
 

4. 록겁용살(祿刧用煞) : 대식제(帶食制)

 
건록월겁격이 칠살을 제1용신 체(體)로 삼고, 제극하는
식신을 쓰는경우,
 
① 식신이 강하고 칠살이 약하다면 칠살을 돕는 운이
     당연히 좋고,
② 식신이 약하고 칠살이 강하다면 식신을 돕는 운이
     좋다. 

 
 

5. 록겁용살(祿刧用煞) : 대식제(帶財)

 
건록격이 칠살을 제1용신 체(體)로 삼고, 재성을 쓰는 경우,
사주내에서 칠살이 합거되고 재성이 남았다면
 
① 식상운은 당연히 좋고
② 재성운도 나쁘지 않고
③ 정관운이 투출해도 우려할 게 없고
④ 신왕운도 역시 순조롭다.
 
위의 경우에서 재성이 합거되고 칠살만 남았다면 제극하는
식신을 쓰게 되는데,
 
① 칠살이 약하다면 칠살을 돕는 운이 좋고,
② 식신이 약하다면 식신을 돕는 운이 좋다.

 

 
6. 록겁용식상(祿刧用食傷)

 
건록월겁격이 식신·상관을 제1용신 체(體)로 삼는 경우,
 
① 재운이 오는 것이 가장 적절한데 칠살운도 역시
     나쁘지는 않다.
② 인수운으로 흐르는 것은 길(吉)할 수가 없고,
     정관운이 투출하는 것도 좋지 않다. 
 
건록격에서 식신·상관이 아주 강한 경우,
 
① 재운이 오는 것은 본디 이롭고,
② 인수운 또한 나쁘지는 않다.

 
 

7. 록겁관살병출(祿刧官煞並出)

 
건록월겁격에서 정관과 칠살이 같이 투출한 경우,
'합살유관(合煞留官)'이나 존관유살(存官留煞)' 같은
경우를 막론하고
 
① 강한 관살을 극하는 식상운이 가장 좋고, 비겁운도
      적절하다.
② 인수운이 오는 것이 좋은 계책일 리 없고, 재성운과
     정관운 또한 복(福)이 될 수 없다.

 
 
 
 
 

[발췌] 산음 자평진전            김기승,    나혁진    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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