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9. 27. 07:01ㆍ명리학/자평진전(子平眞詮)
1. 육친과 팔자
사람에게는 육친(六親)이 있고 이것이 팔자에 배합되니 이 또한
명(命)에 담겨져 있는 것이다.
2. 궁위에 배속되는 육친
이와 관련하여 궁(宮)으로 배분되는 것은 연월일시(年月日時)인데
위에서 아래로 차례대로 조상, 부모, 처, 자녀가 되는데 이 또한
위에서 아래 순이다. 그 지지가 서로 잘 배합되면 마당히 좋은
것이며 이는 변하지 않는 순위가 된다.
3. 십성에 배속되는 육친
육친과 관련하여 용신(십성)의 배합을 살펴보면,
① 정인(正印)은 어머니가 되며 몸(일간)이 나오는 곳이며
나를 붙잡아 도와주는 곳이다.
② 편재(偏財)는 나의 극제를 받는 곳인데 어찌하여 아버지가
되는가? 편재는 어머니의 남편이므로 정인은 어머니, 편재가
아버지가 되는 것이다.
③ 정재(正財)는 처가 되며 나의 극제를 받아들이는 곳으로
남편은 벼리(통괄하여 다스리는 자)가 되고 처는 남편으로
따르는 것이다.
④ 관살(官煞)은 나를 극제하는 것인데 어찌하여 자녀가 되는가?
관살은 재(財)가 생하는 곳으로 재성은 처첩이고 관살은 자녀가
되는 것이다.
⑤ 마지막으로 비견(比肩)은 형제 부류에 해당하며 이 또한 이치가
분명한 것이다.
4. 육친과 궁위 십성 응용
육친이 그 안에서 힘을 얻었는지 못 얻었는지, 혹은 길한지
흉한지는 사주 내에 달려 있으니, 연월일시(年月日時)
어디에 재관상인(財官傷刃)이 놓여있는지 그것이 무엇인지를
살피고, 육친을 용신(십성)에 배속시켜 살피는 것이다.
사주 내에서 무엇이 희기(喜忌)인지 참고하여 짝지어 보면
가히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발췌] 산음 자평진전 김기승, 나혁진 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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