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과 뇌(腦)의 관계

2024. 7. 11. 07:06명리학이란?/성명학(작명)

인간은 출생과 동시에 육신과 영혼이 자신의 이름을 가지고

삶을 시작한다. 그러므로 이름은 내 영혼과 육신을 대표하는 

또 다른 나다.

 

- 나를 대표하는 이름이 정말 운명에 영향를 줄 수 있을까?

-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가정에서 어떻게 과학적인 설명이 

  될 수 있을까?

 

그것은 과학자들이 연구한 사례를 통하여 설명이 가능하다.

이미 많은 생명과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식물에게 클래식

음악을 들려줬을 때 성장속도가 빨랐다는 연구결과를 내어

놓았다.

 

그리고 에모토 마사루의 저서 [물은 답을 알고 있다]에서는

물에게 기분 좋은 소리를 들려줬을 때는 아름다운 형태를

띠었고, 험악한 소리를 들려줬을 때는 형태를 잃은 파장이

나타난 것을 보여주고 있음이 입증되어 세계를 놀라게 하였다.

 

그렇다면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하나는 수분이 70%나 되는

우리 인간의 몸은 소리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과 또 하나는

뇌(腦)의 기억(記憶)이다.

 

즉, 우리의 뇌는 좌뇌와 우뇌가 있다. 좌뇌는 언어와 문자 등을

통하여 정보를 받아들이고, 우뇌는 에너지를 통하여 정보를 

받아들인다. 또한 심장에는 에너지를 직관하는 심뇌(心惱)가

있어서 심장도 소리나 상황을 기억하게 된다.

 

예컨대, 어려서 특정한 소리에 놀란 기억이 있는 사람은 그

소리가 들릴 때면 갑자기 심장이 쿵쿵 뛰거나 숨이 가빠지거나

한다. 이것은 심장이 소리를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와 같이 세상의 모든 소리와 특히 자신을 호명(呼名)하는

이름의 소리는 수분이 많은 유아기 시절 뇌와 심뇌가 기억하게

되고 그 기억에 의해서 반응하게 된다는 것이다.

 

 만약 자신이 타고난 선천적 에너지와 기억된 이름의 에너지가

충돌하면 좋지 않은 반응을 하게 되어 성격이나 정서에 영향을

주어 운이 좋은 방향으로 가지 못한다는 가정이 성립된다.

그리고 타고난 선천적 에너지와 이름의 후천적 에너지가 잘

보충 되어진다면 좋은 반응을 하게 되어 이름으로 도움을 받게

된다는 보이지 않는 차이를 설명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자신에게 좋은 기억을 하게 되는 이름은 무엇이냐는

것이다. 그것을 우리는 동양학의 근간으로 삼고 있는 음양오행의

에너지에서 찾고 있는 것이다.

 

이미 출생 당시 우주의 에너지를 받아 체내에 기억된 선천적인

오행분포의 氣를 사주로 표현하여 운명의 길흉을 논하게 된다.

그러므로 그 사주의 선천적 오행분포에 吉한 작용을 보탤 수 있는

후천적 에너지가 담긴 이름이 좋은 이름인 것으로 본다.

 

즉, 성명(姓名)에 적용되는 오행분포가 조화롭게 사주를 두울 수

있는 노력의 과정이 성명학이다. 나를 불러주는 존재가 있어야만

내가 존재할 수 있듯이 나를 불러주는 상대가 아름답고 밝은

마음으로 나를 불러준다면 내 영혼은 보다 풍요로워지고 삶 자체도

좋아질 수 있다. 

 

내 영혼은 이름의 느낌을 감지하게 되므로 나에게 좋은 기운을

가진 이름이 불릴 때 행복한 운명의 주체가 될 수 있다고 믿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발췌] 자원오행 성명학         김기승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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