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의 중요성

2024. 7. 1. 13:45명리학이란?/성명학(작명)

일찍이 종교계나 각 선현들께서도 이름의 중요성을 언급하였다.

유가(儒家)에서는 "명체불이(名體不二)"라 하여 이름이 곧 몸이요,

몸이 곧 이름이라 했다.

 

유학자 주자(朱子)는 "유명천추(遺名千秋)"라 하여 이름은 영원히

살아남게 된다 하였고, 중국의 대학자 구양수(毆陽修)는

"호사유피 인사유명(虎死留皮 人死留名)" 범은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말을남겼다.

 

공자(孔子)게서는 "명불정즉 언불순, 언불순즉 사불성(名不正則 言不順,

言不順則 事不成)"이라 하여 이름이 바르지 못하면 말이 순하지

아니하고, 말이 순하지 아니하면 일을 이루지 못한다고 하였다.

즉, "정명순행(正名順行)"이라 하여 이름이 바르면 모든 일이 순조롭다는

것이다.

 

또한 "인명난백년(人命難百年) 양명천추광(揚名千秋光)"이라 하여

사람의 생명은 백년을 살기 어려운데 좋은 이름은 천년을 빛난다라는

말이 있다. 

 

예로부터 사람들은 자신의 소중한 이름을 자랑스럽게 보존하려고 했으니

이름을 더럽히면 오명(汚名)이라 하고, 칭찬과 자랑할 수 있게 되면

이름을 기린다는 뜻으로 명예(名譽)라고 한 것이다.

이와 같이 살펴보듯 결국 이름이란 과거나 과학사회의 현시대까지

자신의 명예(名譽)에 기인된 기복(祈福)의 의미로 이해할 수 있다.

 

 한편 시대적 언어의 발달형태에 따라 이름이 주는 상징과 표현적 의미가

변천되어가는 과정이 지속되고 있음을 이해애야 한다. 즉, 이름은 문명의

발달 속도와 문화적 유행(流行)에 따라서 자신의 독창적 이미지가 부각되는

동시에, 이름이 자신의 운명에 좋은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는 것이기에

이름을 짓는데 신중을 기하여야 할 것이다.

 

 

 

 

 

[발췌] 자원오행 성명학       김기승 지음

728x90

'명리학이란? > 성명학(작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名)의 유래  (4) 2024.07.02
성씨(姓氏)의 유래 및 종류  (50) 2024.07.02
[좋을 대로 하시오]  (64) 2024.07.01
이름의 사상과 의미  (51) 2024.07.01
좋은 이름 내가 작명하기!  (9) 2024.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