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리 지능별 진로 특징과 방향Ⅳ - 행동 · 도덕지능

 

행동 · 도덕지능 = 십성 중 편관 · 정관 성향이 우월한 경우

 

결정력과 실행력은 행동지능의 특징으로 주어진 상황에 빠른 결정을 내린다.

상황판단을 빨리 할 수 있는 것은 그만큼 자신의 결정에 대한 확신이 있다는

의미이며, 그 확신은 자신에 대한 무한한 믿음에서 나온다.

 

무엇을 해도 자신이 책임지고 앞장서려는 성향이 강해 지시를 받기보다는

명령을 내리고자 한다. 지시하고 상황을 통제하고 전체를 위해 관리하는

일에 적응하는 것이 그 누구보다 빠르다. 

 

철저한 책임의식은 목숨을 걸 만큼 강한 것이 행동지능으로 말만 내세우는

사람들을 가장싫어하며 의리를 중요시한다.

 

행동지능은 '정치가 스타일'이다. 조직을 개편하고 혁신하며 사람들을 

리드할 수 있는직무를 맡아야 타고난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다.

빠른 판단과 결정으로 조직생활에서 역할을 제대로 해내므로

군, 경찰, 검찰 등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모험을즐길 수 있는 분야나

이론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고 사람을 리드할 수 있는 분야,

그리고 순간적 결정력과 스피드를 요하는 분야에서 그 능력이 빛을

발할 것이다.

 

도덕지능을 수용적이며 수동적인 성향으로 원칙과 규범을 지키는 것에

안정감을 느끼며 여기서 벗어나면 불안하다. 규칙이 있고 원칙이 있는 곳에서

자신이 해야 할 명분이 뚜렷해야만 행동에 옮긴다.

 

자신이 올바르게 법을 준수하고 규범을 지키는 것처럼 타인 역시 자신과 같이

행동해주고 그들을 원리와 원칙으로 조용히 이끌어가고자 한다.

따라서 도덕지능이 강한 사람은 공적인 활동을 하거나 행정적인 분야의

업무가 편안하며 안정된 조직으로의 진로가 좋다. 

 

 

 

 

[발췌] 명리진로학습코칭    김기승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