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 3. 07:01ㆍ마음의 양식/마음의 수행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일은
자신의 욕망을 이해하는 일이다.
에베레스트산 등 14봉을 정복한 사람들은 많지만
자신을 이해한 사람은 없다.
한마디로 이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일,
그것은 자신을 이해하는 일이다.
다른 사람이면 모르지만
내 머릿속의 일에 대해서만은
자신이 가장 잘 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도대체 자신에 대해 무엇을 아는가에 대한
문제에 부딪히면 주저하고 뒷걸음 친다.
나 자신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부분은
나의 이기심. 탐욕. 증오. 소유욕, 명예욕, 질투, 경쟁 등 욕망 그 자체이다.
이런 것들이 언제 어떻게 형성되었고
그 부작용에 대해서는 아예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욕망 자체의 노예이면서 그것을 모르고 평생을 살게 되는 이유다.
모든 인간관계는 관계다.
그 관계는 욕망과 욕망 간의 관계다.
관계가 관계를 망가뜨리는 것
그것은 나 자신만의 욕망을 앞세우기 때문이다.
이런 관계가 심화되면
세상은 지금처럼 온통 불안, 고독, 고통, 박약, 폭력 등으로 엉켜진다.
처음으로 돌아가자.
세상은 비약적으로 발전한다.
지식과 물질 풍요가 우리들에게 더 큰 욕망을 가져왔다.
행복한가? 평화로운가?
근본 원인이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이유는 간명하다.
탐욕과 욕망에 대한 이해 없이 그냥 질주하기 때문이다.
시기심과 질투와 소유욕 등이
언제 어느 때부터 시작되었는지를 모른다.
왜 마음속이 항상 불안하고 고통스러우며 쉽게 분노하는 가를 모른다.
욕망에 갇혀, 욕망을 못 보기 때문이다.
욕망을 모르는 삶은
목적도 없고, 마음의 평화도 없다 .
[출처]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
'마음의 양식 > 마음의 수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화(對話)와 소통(疏通) (31) | 2024.05.23 |
---|---|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2) (30) | 2024.05.07 |
겸손(謙遜) (48) | 2024.05.02 |
얼씨구 절씨구 좋은 것 (56) | 2024.04.30 |
어린이, 어른, 어르신 그리고 명품인생 (60) | 2024.04.29 |